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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바로알리기 연구회

소식지

건강에 유익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바로 알리고 소비자 지향의 친환경 선진축산에 앞장섭니다.
제목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 소식지 87호2024-11-07 10:28
작성자 Level 10

축산바로알리기 소식지 101째주

회장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오후에는 따뜻한 햇볕이 내려쬐는 아름다운 가을이 

시작되었습니다. 행복 가득한 10월 보내시길 바랍니다항상 회원님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이번 소식지에서는 ‘2025년 농촌진흥청 예산안이라는 제목으로 농촌진흥청의 2025년 행보를 

미리 알아보고자 했습니다. 2025년 예산안은 농촌진흥청이 스마트농업, 기후위기, 식량안보 

등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더불어 농촌진흥청의 역할이 농축산업 발전에 

중요한 만큼 더 관심이 필요한 분야도 있다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 농축산업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줄어드는 현실을 고려해 농축산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경제적, 비경제적 가치를 통계로 증명하는 연구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이번 호 축산신문 <K-축산, 국민속으로(35)/온실가스만 중요한 환경정책>에서는 온실가스 

중심으로만 환경정책 문제가 다루어지고 있는 현실의 문제점을 알아봅니다. 기후위기의 

원인은 비단 탄소의 문제로만 국한되지 않기에 다양한 분야의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축산업에서는 자원순환기술을 통해 축산물 생산 과정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부산물들을 

재생에너지로 재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이런 노력에는 농민을 비롯해 많은 이들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효과적인 캠페인 작업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노력도 필요하겠습니다.

[<K-축산, 국민속으로>연재보기]

 

마지막으로 ‘[여의도포럼]탄소중립을 위한 데이터 생태계와 AI’라는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에서는 탄소중립과 AI 기술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상호 필수적이고 

보완적인 관계이며, AI 기술 발전의 혁신적 기회를 적극 활용하여 탄소중립 목표를 더욱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합니다. 이를 위해 필자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통합적인 정부 리더십이 필요한 때임을 강조합니다.

[기사보러가기]



[이슈체크] 

2025년 농촌진흥청 예산안

신성장 동력 확충, 기후위기 대응, 식량 자급률 등 주요 현안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2025년도 예산을 11,052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예산과 비교하면 약 0.7%(73억 원) 증가한 수준이다. 농진청이 내년에 주로 

투자하겠다 밝힌 분야는 각각 미래대응 성장동력 확충 식량 자급률 향상 농축산물 

생산 및 수급안정 농업·농촌 활력화 등 핵심과제 성과 창출 분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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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5년도 농촌진흥청 예산안 인포그래픽 (출처: 농촌진흥청)

 

일단 가장 많은 예산은 농축산물 생산 및 수급안정에 배정되었다. 여기에는 이상기후와 

같은 재난 상황에 맞서 수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데 필요한 기술 개발 및 생산체계 

구축 사업 등이 포함됐다

다음으로 많은 예산이 투입될 미래대응 성장동력 확충항목에는 스마트농업, 디지털 

육종모델 개발 등 이후 국내 농업 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이 제시되어 있었다특히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 개발에 가장 많은 105억원이 배정돼 스마트 기술에 대한 정부의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노력 또한 주요 항목이었다. 대표적으로 재배 안정성을 높인 가루쌀 

신품종 육성, 수입대체·수출용 한국형 장립종 벼 품종 개발, 침수피해 방지기술 등에 투자가 예정되었다.

이번 농진청 예산안은 신성장 동력도 챙기며,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등을 챙기려는 노력 등이 반영되었다

연구개발(R&D) 분야에 대한 투자를 올해 대비 4.7%(274억 원) 늘린 6097억원으로 책정한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축산업 없는 예산안

기후위기의 근본적 문제 해결, 전후방 산업 가치 연구 필요

다만 여전히 대부분의 예산이 식물농업에만 집중돼 있어 축산업에 대한 지원이 배제된 것이 아쉽다

예를 들어 식량안보를 지원하는 내용에 식량작물만 존재할 뿐, 축산물에 대한 고려가 없는 식이다.

또한 기후위기에 맞설 여러 대응들을 논의하고 있지만 근본적 차원에서 탄소중립 문제를 다루지 않는 

것도 문제이다. 탄소중립, ESG 농축산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현실이다.

마지막으로 농축산업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 대표적으로 

농축산업의 전후방 산업의 규모를 집계하는 작업을 들 수 있다. 농축산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경제적, 비경제적 가치를 통계로 증명할 수 있다면 농축산업의 중요성을 정치, 사회 영역에서 

주장하는데 더 많은 힘이 실릴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작업들은 당장 눈에 띄는 실익을 주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우리 농축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임에 분명하다. 다만 많은 시간과 인력이 드는 작업이므로 정부의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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