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축산 바로알리기 연구회

소식지

건강에 유익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바로 알리고 소비자 지향의 친환경 선진축산에 앞장섭니다.
제목축산바로알리기 연구회 소식지 45호2024-01-12 23:14
작성자 Level 10

회장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축산바로알리기 연구회 회장 최윤재입니다.


희망찬 새해가 시작 되었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에서 좋은 결실을 

맺길 기원합니다. 항상 회원님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이번 소식지에서는 '대체육시장의 성장속 축산업의 위치 고민하기: 

축산업에 씌워진 오해는 풀고, 문제는 해결하기'라는 제목으로 정부와 

기업들이 대체육을 장려하는 실정 에서 축산업계가 해야 할 일들을 하나씩 짚어봅니다.


이번호 축산신문 <최윤재의 팩트체크>의 검증주제는 '채식이 육식에 비해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덜 준다'라는 내용을 검증한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언론에서 육식이 지구온난화에 

끼치는 영향을 지나치게 과장하고 있음을 지적하는 동시에, 채식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현대 식품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이 더 심각한 문제임을 검증합니다. 

[<최윤재의 팩트 체크> 연재 보기]


농수축산신문에 [시론] 배양육 완전표시제: GMO로 교훈삼기'라는 제목으로 제가 쓴 

기고문을 공유합니다. 해당 기사에서는 GMO 표시제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향후 우리에게 

중요한 과제가 될 배양육 표시제 문제를 적극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기사 보러가기를 통하여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보러가기]


마지막으로 '표 또는 그림으로 보는 남과 북의 축산업 상황비교'에서는 북측의 

국영축산, 공동축산, 부업축산 비교와 축산물의 생산체계를 정리하였습니다. 

향후 남북의 교류를 위해서 양측의 차이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 회장 최윤재







이슈체크




대체육 시장의 성장속 축산업의 위치 고민하기: 

축산업에 씌워진 오해는 풀고, 문제는 해결하기


2022년 11월 18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업사이드 푸드(Upside Foods)가 신청한 

배양 닭고기(lab-grown cultivated chicken)를 승인했다. 2020년 싱가포르에서 

미국 잇저스트 (Eat Just Inc.)의 배양 닭고기를 판매 승인한 이후 2년 여 만이다. 

물론 아직 미국 시장에서 배양닭고기가 출하되지 않았고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검토하는 농부무심사가 남아 있지만 미국 FDA에 의한 최초 승인이라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 역시 정부와 기업들을 중심으로 대체육의 발전을 장려하고 있다. 

2022년 7월 식품의 약품안전처는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에서 세포배양 등 

신기술을 적용한 신소재 역시 식품의 원료로 인정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계획과 

2022년 12월 14일 농림축산식품부 가대체육을 포함하여 푸드테크 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하여 배양육 개발을 지원하겠다는 의 지를 표명했다. 

최근 풀무원과 농심 등의 대기업은 식물성 식품을 이용한 대체육 상품을 시장에 내놓았고 

더 나아가서 비건 전문 레스토랑까지 열어 식물성인조고기 상품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렇듯 대체육이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 축산업은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축산업에 덧씌워진 오해를 풀고, 당면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대체육을 옹호하는 모든 기사들은 여지없이 전통 축산물이 동물들의 희생으로 얻어지고 또한 환경오염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반복하고 있다. 같은 주장을 계속 언론에 노출시켜서 마치 축산업이 우리 미래 

사회에 큰 해악이 되는 산업인 양호도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1. 축산 전문가들은 축산업에 덧씌워진 오해들을 적극적으로 해명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대체육을 소비해야하는 명분으로 내세우는 것이 축산업의 문제와 계 속 얽혀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축산업에 대해 갖고 있는 오해를 해명하는 일은 축산업을 발전 시키는 것인 동시에, 대체육에 대해 대응하는 길이다.


2. 실제 우리 축산업이 갖고 있는 문제점들은 정확하게 직시하고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탄소중립 정책에 해당하는 가축의 장내 발효, 가축분뇨처리부터 시작하여, 장기적으로는 생산판매유통 과정에 

이르는 각 단계별로 문제가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지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 탁상공론에서 벗어나서 

작은 실천이라도 실행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야한다. 그 과정에서 농가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협회나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3.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귀 기울이고 그들과 소통하려는 노력도 수반되어야 한다. 

점차 많은 소비자들은 개인들이 지향하는 가치와 부합하는 상품을 소비하려 할 것이다. 다소 불편하거나 

비용을 더 지불하고서라도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축산인들은 축산업의 진정한 가치를 알리려는 노력과 

더불어 소비자들이 무엇을 알고 싶어 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이해하려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4. 식약처에서 지난 12월 22일 공시한 '대체식품'이라는 모호한 용어가 고시된 것에 우리 축산인은 

크게 반성하고 이들 모호한 '대체식품 속에 '식물성 인조고기'와 '세포배 양인조고기'를 포함시켜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일은 반드시 철회되도록 소비자와 함께 시급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2023년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 소식지는 계속하여 상술한 목표들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정리해 

제공하고자 한다. 소비자들, 정부,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담고 이를 통해 우리 축산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표 또는 그림으로 보는 남과 북의 축산업 상황비교




북측의 국영축산, 공동축산, 부업축산 비교

45-1.PNG
 



북측의 축산물 생산체계

45-2.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