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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바로알리기 연구회

소식지

건강에 유익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바로 알리고 소비자 지향의 친환경 선진축산에 앞장섭니다.
제목축산바로알리기 연구회 소식지 42호2024-01-12 22:51
작성자 Level 10

회장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찬바람이 부는 11월 늦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입니다. 

남은 가을 충분히 누리시길 바랍니다. 

항상 회원님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이번 소식지에서는 '친환경 축산업을 위한 노력: 분뇨처리문제(1)'라는 제목으로, 

국내에서 친환경 농축산업을 실천하는 데 특히 중요한 축산 분뇨를 해결하고자 했던 

정부와 업계의 주요 관리정책에 대해 살펴봅니다.


이번호 축산신문 <최윤재의 팩트체크>의 검증주제는 "축산식품은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아서 건강에 해롭다?”라는 내용입니다. 해당 기사에서는 세간의 오해와 달리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적인 물질임을 강조합니다. 또한 축산식품 섭취 시 콜레스테롤과

함께 들어있는 성분이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낮추고 배출을 촉진시키므로 정상인의 경우 콜레스테롤 

섭취와 심혈관계 질환사이에 상관관계가 없다고 설명합니다. 

[<최윤재의 팩트 체크> 연재 보기]


또한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은 기사가 있습니다. "돼지에겐 흙밭이 호텔인데... 분 통 터트린 축산 농가들

[한경제의 신선한 경제]"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는 축산 현실과 동떨어진 탁상정책들로 인해 축산농가들의 

폐업이 속출할 것이며 식량 자급률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기사보러가기]


마지막으로 “표 또는 그림으로 보는 남과 북의 국민 건강의 차이"에서는 남측과 

북측 국민의 건강 상태를 항목별로 비교·정리하였습니다. 향후 남북의 교류를 위해서 

양측의 차이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 소식지가 회원 여러분께 유익한 정보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 회장 최윤재







이슈체크 




친환경 축산업을 위한 노력: 분뇨처리 문제(1)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농축산업 분야에서도 친환경 축산을 실천하기 위한 여러 정책들이 발표 되었다. 

이러한 정책들은 축산업 온실가스 배출의 제공 요인이 되는 '가축의 장내 발효와 가 축분뇨처리'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 중에서 특히 가축의 분뇨는 자원을 에너지화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항목이다.


'가축분뇨란 가축이 배설하는 분(요尿) 및 가축사육 과정에서 사용된 물 등이 분. 요에 섞인 것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정의) 한국 축산업에서 분뇨처리 문제는 오랜 기간 계속 

논의돼 왔다. 일찍이 1980년대 폐수처리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었을 때 가축분뇨가 주요 상수원을 오염시킨 

현상이 드러나며 정부의 단속 대상이 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후 축산 분뇨의 관리 정책은 수질오염 및 악취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구체화되었다. 

2012년 가축분뇨 해양배출이 금지되면서 가축분뇨의 해양배출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며, 

2004년 악취방지법과 2005년 양분총량제 등의 정책은 가축 분뇨를 퇴액비화하거나 정화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동시에 축산업 분뇨 처리는 점차 자원화 방향으로 나아갔다. 

자원화 방향은 궁극적으로 경종 과 축산이 연계하여 생태를 보존하는 자연순환의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최 근 2022년 2월 발표한 '축산환경 개선대책'은 그러한 방향성을 보여준다. 

2050년 농식품 탄 소중립 추진 전략의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담은 이번 대책은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최초로 수립된 법정 기본계획(축산법 제42조의13)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이번 '축산환경 개선대책'은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으로서 축산분뇨 처리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목표치를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현재 10% 정도인 가축분뇨 정화처 리비중을 2030년까지 25%로 확대하고, 

가축분뇨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비율을 현재 1.3%에서 2030년까지 15%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고체분을 

퇴비화로만 활용했던 범주에 서 벗어나면서, 퇴비화 비중을 줄이고 가축분뇨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비농업계 처리비중

(고 체연료, 바이오차, 바이오플라스틱 등)을 2030년까지 8%로 늘릴 계획이다.



표: 2030 가축분뇨처리방식 개선 목표 산정(안) (자료: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개선 대책」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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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항목별로 설정된 목표들을 이루기 위해 관련 정부 기관은 가축분뇨법을 재정비하고 대규 모정화시설 및 공공형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등 다양한 시설들을 주요 축산농가가 있는 지 역들을 중심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는 불과 10년도 

채 남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 시기가 축산업의 가장 큰 부담이자 또한 기회가 된 축산분뇨를 슬기롭게 잘 해결하기 위한 업계 

관계자들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이다. 






표 또는 그림으로 보는 남과 북의 축산업 상황비교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별 영양결핍 인구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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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 유엔 산하 기구 보고서, 2021년]






■북한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영양결핍 인구가 47.6%로 가장 높음


북한 다음으로 영양결핍인구가 많은 동티모르 아프카니스탄(각각 30% 안팎)과 비교하여도 15%이상 높은 수준


세계에서도 아이티 공화국에 이어 영양소 결핍 인구비율이 2번째로 높은 수준


최근까지도 북한 내 영양 결핍 및 영유아 영양상태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점점 심각해지고 있음






남북측 기대수명과 1인 1일당 영양소 섭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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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UN)



1) 2019년 기준, 북측의 칼로리 섭취량은 남측의 3/5수준이며, 특히 동물성 단백질 섭취

남측의 1/5수준이고, 동물성 지방 섭취는 1/5수준임


2) 기대수명도 남측에 비하여 10.61년 정도 짦음(북: 72.89/남: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