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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바로알리기 연구회

소식지

건강에 유익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바로 알리고 소비자 지향의 친환경 선진축산에 앞장섭니다.
제목축산바로알리기 연구회 소식지 32호2024-01-12 13:07
작성자 Level 10

회장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 회장 최윤재입니다.


여름의 문턱인 6월에 접어들며 사방이 

초록빛으로 가득한 날들입니다.

'환경의 달'인 6월을 맞이하여 이번 소식지에서는 

'하나 뿐인 지구, #Only OneEarth 캠페인' 이라는 제목으로 

UNEP(유엔 환경 프로그램)의 캠페인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환경 문제에 대한 한국의 현 상황을 짚어보고자 합니다.


또한 회원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은 기사가 있습니다. 

'전 세계 흙이 부족하다... “토양 황폐화 손실, 30년간 23조 달러 달할 것” 이라는 

제목의 기사는 점차 심각 해지는 토양 침식 현상이 식량과 생태계, 

그리고 기후변화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경고를 우리에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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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고민'이라는 제목으로 제가 농민신문에 기고한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고민'이라는 칼럼 하나를 소개합니다. 해당 글에서는 

올 해 2월 발표된 IPCC '제6차 평가보고서 제2실무그룹 보고서'를 중심으로 

우리 농민들이 주목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식량시스템 붕괴 및

물 부족 사태와 같은 현안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모두가 고민해야 할 

사안이므로 이 글 이 시사점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사보러가기


마지막으로 '표 또는 그림으로 보는 남과 북의 축산업 상황비교'에서는 

북측에서 주로 사용되는 북측의 배합사료와 사료첨가제 종류의 원료를 

기능별로 나누어 소 개하고 있습니다. 남측과는 다른 북측의 현지 조건에서 

사용되는 사료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참고하실 수 있겠습니다.



아무쪼록 이 소식지가 회원 여러분들께 유익한 정보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 회장 최윤재







이슈체크




하나뿐인 지구, #OnlyOneEarth 캠페인


6월5일은 UNEP(유엔 환경 프로그램)이 지정한 '세계 환경의 날이다. 

특히 올해는 1972년 최 초의 환경 국제회의인 유엔환경회의(UN Conference on 

the Human Environment)가 개최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가 남다르기도 하다.


올해 유엔환경회의는 '스톡홀름 50주년 기념 국제회의(이하 스톡홀롬 +50)'라는

 이름으로 6 월 2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었다. 회의 주제는 '모두의 번영을 위한 

건강한 지구- 우리의 책임, 우리의 기회였고, 회의에는 유엔회원국 및 관련 

국제기구들이 참여했다. 대한민국 환경부도 참석해서 한국의 쓰레기 종량제,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 및 한국의 유해물질 관리 정책을 소 개하고 홍보했다. 

참석에 앞서 환경부는 언론을 통해 “우리나라가 앞으로도 국격에 맞게 국제 사회에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기후환경 및 녹색경제 논의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 겠다.”라고 밝히며 녹색경제 전환을 위한 적극적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환경부의 의지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정부의 환경 정책에 

많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아쉽게도 지난달 5월 발표된 2022년 2차 추경안 

지출 구조조정 리스트'는 확 인 결과 기존 탄소중립·기후위기 대응 예산 중 

약 8017억 원이 삭감된 것으로 나왔다. 그 중 가장 많은 예산인 2250억 원이 

삭감된 항목은 환경부의 '수소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설치사업 이다. 그 외에 

농수축산업 분야와도 관련이 있는 자원순환클러스터조성', '신재생에너지핵심 

기술개발(R&D)', '해양에너지기술개발(R&D)', '시화 생태기반 RE100 단지 조성

등에 배정 된 예산도 일부 삭감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은 세계 환경 단체가 기후 악당으로 지칭한 오명을 갖고 있다. 

2018년 기준 한국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51%를 차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중에서는 11위, OECD 회원국 기준으로는 

미국, 일본, 독일, 캐나다에 이어 5위를 차지하고 있다. 더불어 사단 법인 기후변화행동연구소는 

지난해 5월 한국의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지금 수준을 계속 유지한다면 2030년에 이르러 

2020년 국내총생산(GDP) 기준 상위 10개국 중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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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OnlyOneEarth 캠페인 가이드북 표지>

(출처: https://www.worldenvironmentday.global/get-involved/practical-guide)

Image: Zhang Fengsheng/Unsplash





UNEP는 올해 지구가 비상경계 코드인 "코드 레드"에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을 독려하는 '하나뿐인 지구'를 뜻하는 #OnlyOneEarth 해시태그(hashtag)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에서는 우리가 먹고, 살아가고, 일하고, 움직이는 방식을 전환시킴으로 써

 자연과 살아가는 균형을 재설정할 필요성을 주장한다. 캠페인 가이드에 따르면 자연과 공존하는 

조화로운 삶을 위해서는 현대 인류 생활 속 소비, 생산, 인프라, 투자, 토지 이용 등 다양 한 측면에서 

변화가 요구되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정부, 도시, 기업, 종교 단체 등의 책임 있는 실천 또한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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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UNEP는 #OnlyOneEarth 해시태그를 SNS에 공유하면서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널리 알려주기를 요청했다.>

(출처: UN Environment Programme 공식 유튜브 영상중) 





오늘날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강조하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그 책임에 서 벗어나기 힘든 위치에 있다는 점을 상기하면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은 

다른 어떤 항목보다 우선순위에 놓여야 할 것이다. 기후 악당국의 오명은 그 피해를 

우리가 그대로 안게 될 것이라는 경고이기도 하다.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만을 쫓고, 

눈에 보이지 않는 피해를 외면한다면 더 큰 부담을 책임져야 할 미래가 올 것은 자명하다. 

대한민국 버전의 #OnlyOneEarth 캠페인 이 무엇보다 절실한 때이다. 






표 또는 그림으로 보는 남과 북의 축산업 상황비교




북측의 배합사료 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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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서울대 축산 과학기술연구소2020 




북측에서 이용되는 사료첨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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